2025년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기준 알아보기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됩니다. 공통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이수해야 192학점으로 졸업이 가능하니, 과목 선택 기준과 전략을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고교학점제 첫 시행 교육부
진로·학업설계 지원서비스 개통

 

 

 

 

론: 2025년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이 곧 나의 미래가 된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이젠 학생 스스로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골라서”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면 시행됩니다. 그동안은 정해진 교과서, 정해진 과목을 모두가 똑같이 배웠다면, 이젠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하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게 된 셈이죠. 특히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그 안에서 공통과목(1학년), 선택과목(2~3학년) 등을 골고루 들어야 한단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건 학생 입장에서 다양성과 재미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 “무슨 과목을 골라야 내 진로 목표에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도 커지게 됩니다. 예컨대, 공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은 미적분·물리Ⅱ를 챙겨야 하고, 문과라도 인공지능 기초나 코딩 과목을 들어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오늘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바뀌는지, 어떤 과목을 골라야 맞는 건지, 그리고 졸업하려면 “학점”으로 어떻게 계산하고 채워야 하는지까지 쭉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기준

1) 졸업을 위한 기본 학점 요건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 가능

구분: 공통과목(1학년) 48학점 + 선택과목(2~3학년) 144학점

 

예)

1학년(공통과목 48학점):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등 필수 이수

2~3학년(선택과목 144학점): 일반선택(72학점), 진로선택(48학점), 융합선택(24학점)

실제로는 학교마다 개설되는 과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우리 학교가 어떤 과목들을 열어주는지 확인이 필요

 

2) 1학년: 공통과목 필수 이수

1학년 때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공통과목”을 배움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등으로 총 48학점

“다 똑같이 배우는 것 아니었나?” 하는데, 1학년은 동일하고, 2~3학년부터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는 게 핵심

 

3) 2~3학년: 선택과목 중심 운영

일반선택 과목(72학점 이상)

기존 수능에 포함되는 과목 위주 (심화국어, 미적분, 화학Ⅱ, 한국지리 등)

대학 진학 시 주요 과목일 가능성이 큼

 

진로선택 과목(48학점 이상)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직업 분야에 맞춰 심화 학습 (예: 경영과 창업, 디자인, 전자공학 기초 등)

8학점 단위의 전공심화 과목도 있을 수 있음

 

융합선택 과목(24학점 이상)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융합형 과목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활용, 프로그래밍 등)

 

4) 과목 이수 기준

출석률: 각 과목에서 출석률 ⅔ 이상은 돼야 이수 인정

학업 성취율: 성취도 40% 이상이어야 학점 취득

이수 기준을 못 맞추면 “재수강” 또는 “보충지도” 받아야 졸업 가능

 

효과적인 과목 선택 전략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

“수능에서 잘 나오는 과목”도 중요하나, 미래 진로나 전공에 맞춰 과목을 골라야 실질적 도움이 큼

예) 공대 진학 희망 → 물리Ⅱ, 미적분 필수 / 예체능 진로 → 실기 과목, 예술 전문 과목 선택

 

대학 입시 요구 과목 미리 확인

일부 대학·학과는 고교 시절 특정 과목 이수를 요구하거나 서류 평가에서 반영하기도 함

예) 의대 준비: 생명과학Ⅱ, 화학Ⅱ 등 / 인문계 준비: 심화국어, 역사·사회 계열 과목

 

학교에 없는 과목은 온라인·연합과정 활용

모든 과목이 다 개설되지 않을 수 있음

K-MOOC나 지역 대학 연계, 인근 학교 연합 과정을 통해서 원하는 과목을 듣는 방법도 존재

 

1학년 때부터 진로 고민을 시작

2~3학년 과목 선택 폭이 넓으므로, 1학년 때부터 적성·흥미 파악을 하며 자신에게 맞는 분야 탐색

담임·진로진학상담교사와 상의하는 것도 큰 도움

 

융합선택 과목 눈여겨보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콘텐츠는 미래 산업 트렌드에 맞춰져 있음

문과·이과 경계 없이 배울 수 있으니, 취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음

 

과목 선택 시 주의할 점

학교별 개설 과목 확인

“원하는 과목”이라도 우리 학교가 안 열면 듣기 어려움 인근 학교나 온라인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

 

졸업 학점(192학점) 충족 여부 체크

2~3학년 동안 선택과목 총 144학점을 다 채워야 함 자칫 특정 분야 과목만 듣다가 필요 학점(예: 일반선택 72학점, 진로선택 48학점, 융합선택 24학점) 부족하면 곤란

 

이수 기준 미달 시 재수강

출석률 ⅔, 성취율 40% 미만이면 미이수 처리 재수강 시 이미 개설된 과목이 다시 열리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김 성적 관리를 철저히 해야 졸업에 차질이 없음

 

진로·대학 입시 연계에 대한 방심 금지

고교학점제라고 해서 “아무 과목이나 재미로” 듣다 보면, 대학 진학 시 필수 과목 놓칠 수 있음 2학년 올라가기 전, 담임교사·진로 교사와 꼭 상담하자

 

공통과목도 성실히 이수

1학년 때 전체 공통과목(48학점)을 어영부영 보내면 기본 학력이 약해질 수 있음 2~3학년 선택과목 따라가려면 1학년 때 기초 다지는 게 매우 중요

 

2025년 고교학점제 내 미래를 위한 과목 선택 전략이 중요하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에게 자유로운 과목 선택권을 주되, 192학점이라는 졸업 요건과 공통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을 골고루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도 함께 부여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이 과목을 배우면 내가 원하는 대학·학과에 도움이 될까?”라든가 “내가 꿈꾸는 직업 역량을 키워줄까?”를 고민하며 선택해야 하죠.

 

과목 선택이 곧 미래 진로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단지 “성적 잘 나오는 과목”만 고르는 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또한 학교에서 열리지 않는 과목이라면 온라인이나 지역 연합과정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부족한 출석률과 성취율 때문에 과목 이수 자체가 안 되면 재수강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으니, 출석과 공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특히 대학 입시를 노린다면, 목표 대학·학과가 “고교학점제에서 이런 과목을 배운 학생을 우대한다”는 식의 기준을 내놓을 수도 있으니, 진학 목표에 맞춰 전략적으로 과목을 골라야 하겠지요.

 

결국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기초를 잘 다지고, 2~3학년 때 자기 진로와 적성에 맞춘 과목을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교 생활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달라진 교육 환경에서, 학생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과목 선택을 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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